6·10항쟁 21주년을 맞은 10일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미국산 쇠고시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려 쇠고기 사태 이후 최대 인파인 40만명 (경찰추산,8만명)이 모여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길거리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네티즌들의 항위 시위가 거셌다.
저녁 8시30분께 촛불 문화제 사회를 맡은 박원석 광우병대책회의 상황실장이 "지금 많은 인터넷 언론들이 오늘 현장을 생중계하고 있다"며 "청와대 홈페이지를 다운시키자"는 제안을 하자, 동시접속자가 몰리면서 청와대 홈페이지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다. 밤 9시55분 현재까지도 청와대 홈페이지는 접속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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