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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아프리카 운영 나우콤 문용식 대표 '원조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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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아프리카 운영 나우콤 문용식 대표 '원조 386'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18 23: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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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 생방송인 아프리카(www.afreeca.com)TV를 운영해오다 지난 16일 구속된 나우콤 문용식대표에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나우콤 문대표는 서울대 국사학과 79학번으로 5공화국 시절 학생운동권의 '맏형'으로 불렸다. 1985년 서울대 운동권 조직인 민주화추진위원회의 '깃발' 사건으로 구속되는 등 세 차례에 걸쳐 5년 1개월 동안 수감생활을 했다.

이때의 인연으로 그는 `깃발 사건'에 연루돼 함께 옥고를 치렀던 김근태 통합민주당 전 의원과 가장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1992년 나우콤의 전신인 나우누리에 창단 멤버로 입사했고 대표이사 취임후 아프리카, 피디박스 사업 등으로 회사를 흑자구조로 전환시키며 국내 인터넷업계의 산증인이자 인터넷업계 386 CEO의 대부로 통하고 있다.


이번 문대표 구속에대해 다음 아고라 등을 통해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네티즌들은 "명백한 정치보복입니다. 다음은 아고라 차례가 되지 않으리란 보장 없습니다", "다분히 정치보복성 수사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군요. 만약 그렇다면 정말 비열한 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젠 완전히 누리꾼들에 대한 전면전을 시작하는 군요", "진짜 달밤에 화나게 만드네. 촛불에 기름을 끼얻는 구낭."이라며 울분을 토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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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섭 2008-06-19 09:12:27
그러지마라
이땅에 사는 우리 국민들은 똑똑한데...왜 하늘을 가리려 하는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