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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 기차사건', 시청률 '들쭉' 구설수 '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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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 기차사건', 시청률 '들쭉' 구설수 '날쭉'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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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준하가 '놈놈놈'의 패러디한 무한도전 방송편이 네티즌들의 도마위에 올랐다.

그동안 시청률 하락세에 고전했던 무한도전은 21일 방송된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을 통해 시청률 회복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인터넷에 '정준하 기차사건'이라는 검색어가 올라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정준하와 같은 기차를 탔던 한 블로거는 이날 '무한도전 제작진에 대한 유감'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신의 앞자리에 타고 있던 정준하가 큰 소리로 전화통화를 했다"며 "결국 한 승객이 정준하가 큰 목소리로 통화하자 언성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모자란 놈으로 설정된 정준하는 이날 결국 대전까지 가기로 했지만 수원에서 내렸다. 하지만 블로거에 따르면 정준하는 언성을 높인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이에 이 블로거는 "자신은 무한도전을 보지 않지만 승객들에게 사전에 촬영 중이라고 양해를 구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제작진은 22일 “승객들에게 불편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정준하 씨와 제작진이 일반 승객들에게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혹 여행에 방해가 됐다면 죄송하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라며 “그러나 의사전달에 있어 미흡한 점이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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