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톱모델 반열에 오른 혜박(23, 본명 박혜림)이 미니홈피를 통해 남편과의 웨딩 사진과 결혼생활의 일부를 공개,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31일 웨딩마치를 올린 혜박은 미니홈피에 "너 없인 못살겠구나, 죽을 때까지도 평생 사랑다운 사랑 못해본다고 하던데 난 그 사랑을 만난 것 같아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등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혜박은 최근 남편과 친구, 친인척들과 야외 결혼식장에서 찍은 웨딩사진을 올렸다.
혜박은 결혼식을 마치고 지난 7일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예전과 다를 게 하나도 없는데, 이젠 서로에게 더 신중해지고,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더 아끼고 생각하게 되는 거 같다"며 변치 않는 남편 사랑을 과시했다.
혜박의 결혼사진 등이 공개되자 혜박의 미니홈피를 찾은 누리꾼들은 "정말 둘이 잘 어울린다, 남편도 모델 같다" 는 등의 덧글로 둘의 결혼을 축복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데뷔한 혜박은 현재 세계 여자모델 랭킹 18위를 달리고 있는 '거성급' 모델. 동양적인 마스크와 신비스러운 섹시함으로 세계 패션계를 주름잡는 '코리언 아이콘'으로 부상해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