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스페셜 '두뇌 음식'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두뇌에 좋은 음식을 섭취한뒤 문제아가 우등생으로 변하고  꼴지 학교가  우수 학교로 대변신을 한 사례가 소개되면서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방송에서 소개한 두뇌음식은 두뇌활동을 활발해주는 건강식으로 비타민이 풍부한 브로콜리, 생선 기름, 너트류등이다.

방송에서는 두뇌음식을 먹은뒤 실제 문제아들이 모범생, 우등생으로 변신한 사례를 소개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잦은 결석과 학교폭력 문제, 낮은 성적으로 영국 꼴찌 학교에 속했던 영국의 친햄파크 초등학교.

문제의 심각성을 느낀 그웬 교장이 지난 2006년 전문가들과 함께 학교급식을 전부 유기농으로 바꾼뒤  말썽만 일으키던 학생들이 모두 얌전하고 똑똑한 모범생들로 변했다.  SAT(학교평가시험) 결과 1년 만에 상위권학교로 진입을 해 큰 화제가 되었다. 

제작진은  국내에서도 동일한 상황이 적용되는지  직접 실험도 했다.서울 초등학교 중 한곳을 선택하여 6학년 1개반 학생들에게 영국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두뇌음식을 섭취하도록 했다.

7주 동안 두뇌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이 들어있는 어유(fish oil)와 견과류를 적당량 매일 먹이고 몸에 해롭다고 알려진 인스턴트 및 정크푸드를 먹지 않도록 하였다. 그리고 프로젝트 전후로 하여 집중력 검사와 뇌파검사를 통해 아이들의 집중력 정도를 측정해 본 결과 이전과 비교해 현저하게 집중력이 높아진 결과를 보여주었다.

시청자들은  자녀 및 성인들의 건강한 두뇌와 집중력을 기르는데 건강한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됐다는 뜨거운 반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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