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돈가방을 사수하기 위한 멤버들의 뛰고 쫓기는 '특집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2부'가 방송됐다.
유재석과 정형돈은 진짜 돈가방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으나 뚱보 정형돈은 자꾸 음식에 한눈을 판다. 유재석도 이를 말리려다 자신도 음식을 주문하고 후식으로 커피까지 먹는다.
가짜 돈가방을 들고 기차까지 탄 뚱뚱보 정준하는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수원역에 내렸다. 정준하는 식신답게 기차표를 끊으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와중에도 양손 가득 빵을 들고 끊임없이 먹었다. 정준하는 배가 부르니 아쉬운 게 없는지 벤치에 드러누워 낮잠까지 자고 서울에 도착해선 핫도그부터 사먹었다.
한편 진짜 돈가방을 차지한 박명수와 노홍철도 음식의 유혹에 사로잡혔다, 처음엔 노홍철이 아이스크림을 사러 간 사이 박명수가 돈가방을 들고 도망가다 잡혔다. 다음엔 돈가방을 탁자 가운데 두고 두 사람이 식사를 할 때 냉면을 먹으면서도 박명수를 주시하던 노홍철이 돈가방을 낚아채는 데 성공했다. 박명수와 노홍철은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자전거 레이스를 벌이며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한 게임을 계속했다.
이날 마지막 장면에선 진짜 돈가방을 든 박명수가 요트를 타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전진을 따돌렸으나 이들이 더 큰 요트를 빌려 다시 추격이 시작되며 끝났다. 현금 300만원의 금일봉의 주인은 누가 될 지 다음 주 ‘무한도전’에서 판가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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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돈 아니데 다음에 그러면 죽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