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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잠을 하루 1시간 밖에 못자 몸이 걸레돼' 멘트후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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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잠을 하루 1시간 밖에 못자 몸이 걸레돼' 멘트후 실신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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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김장훈 '서해안 페스티벌'도중 쓰러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28일 오후 충남 보령시 신흑동 공영주차장에서 기름유출 사고를 위해 나선 자원 봉사자와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무료로 콘서트를 개최한 김장훈은 열기가 차오른 공연 중반 무대에서 쓰러졌다.

관객들은 김장훈의 깜짝 무대일 거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동요하지 않았지만, 10여 명의 스태프가 긴박하게 무대에 뛰어올라 김장훈을 무대 뒤로 옮기자 동요하기 시작했다.

김장훈은 노래하기 전 무대에 올라 "하루 한 시간씩 밖에 못 자 지금 몸과 목이 걸레가 된 느낌"이라며 "그러나 여러분 얼굴을 보면서 내게 주어진 것을 열심히 마치도록 하겠다. 굉장히 땀이 많이 나는데 늙어서가 아니라 아파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돌발 상황에 가수 조용남이 올라 '제비' 등을 부르며 무대를 수습했지만, 김장훈을 걱정하는 마음에 관객들은 좀처럼 환호하지 못했다.

공연 중간 중간 윤도현이 무대에 올라 김장훈의 상태를 전하자, 관객들은 '김장훈'을 외치며 김장훈의 쾌유를 빌었다.

김장훈, 윤도현, 노브레인이 함께하기로한 무대는 결국 윤도현밴드와 노브레인의 합동공연으로 대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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