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폄하하는 내용이라는 뜨거운 논란 속에 SBS는 '신의 길 인간의 길' 방송을 강행했다.
이 날 방송은 10.8%의 시청률을 기록 동 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방송된 '신의 길 인간의 길'은 기독교의 중심인 예수의 삶의 진실과 기독교 발전의 역사 그리고 예수가 진정 말하고자 했던 지혜가 무엇인지에 대해 현지 촬영,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담아냈다.
그러나 이에 앞서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가 “종교의 자유의 본질에 대한 침해다.방송을 취소할 것을 주장한다. 기독교에 대한 전쟁으로 간주하며 전 기독교계가 저항 운동을 할 것이다”고 밝히며 방송 중지를 요청하고 나섰고 이에 SBS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라며 예정대로 방송을 했다.
'신의 길 인간의 길'은 4부로 제작돼 매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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