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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길 인간의 길' 논란 뜨겁다...'기독교 폄하'vs' 종교간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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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길 인간의 길' 논란 뜨겁다...'기독교 폄하'vs' 종교간 이해'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30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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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폄하하는 내용이라는 뜨거운 논란 속에 SBS는 '신의 길 인간의 길' 방송을 강행했다. 

이 날 방송은 10.8%의 시청률을 기록 동 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방송된 SBS스페셜 '신의 길 인간의 길'은 기독교의 중심인 예수의 삶의 진실과 기독교 발전의 역사 그리고 예수가 진정 말하고자 했던 지혜가 무엇인지에 대해 현지 촬영,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담아냈다.

그러나 이에 앞서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가 “종교의 자유의 본질에 대한 침해다.방송을 취소할 것을 주장한다. 기독교에 대한 전쟁으로 간주하며 전 기독교계가 저항 운동을 할 것이다”고 밝히며 방송 중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이에 SBS는 "종교간, 특히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간의 소통과 화해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 됐다. 종교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 그것이 목적일 뿐 그 어떤 종교도 폄하하거나 훼손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는 원뜻대로 방송을 내보냈다.

총 4부로 구성된 '신의 길, 인간의 길'은 1부 '예수는 신의 아들인가'를 시작으로, 2부 '무함마드, 예수를 만나다', 3부 '남태평양의 붉은 십자가', 4부 '길 위의 인간' 편이 3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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