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3집 앨범의 티저 영상과 포스터 컨셉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겟 차'에 이어 벌써 2번째다. 이번에도 노래가 아닌 스타일링의 표절 시비다.
이효리의 티저 영상과 포스터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이효리가 영국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스타일링을 따라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효리의 앨범 자켓 에 실린 부풀려진 뒷머리와 강렬한 눈화장, 그리고 검정색 체크 란제리룩 등이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콘셉트와 너무 흡사하다는 것.이효리의 영상과 포스터를 살펴보면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이효리 본연의 모습을 찾기 바란다는 글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효리가 스타일을 따라했다고 지적받고 있는 영국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2003년에 데뷔해 올해 제50회 그래미어워드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로 과감하고 섹시한 스타일로 해외 패션 잡지에서 주목하고 있는 섹시 아이콘이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콘셉트는 이미 전 세계 유명 연예인들이 즐기는 스타일인데 이효리가 했다고 해서 표절이라고 하는 것은 억지 주장”이라며 이효리를 옹호하고 있다.
이에 이효리 측은 "표절 논란은 대응할 가치가 없는 일이지만 너무 억울하다.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인가"라며 "모티브를 모방했거나 착안한 일이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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