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LG상록재단, 산성화 된 도심 속 산림 토양 복원 나선다
상태바
LG상록재단, 산성화 된 도심 속 산림 토양 복원 나선다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2.04.18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가 산성비 등으로 척박해진 도심 속 산림회복에 앞장선다.

LG는 18일 서울 강동구 소재 일자산에서 ‘산림회복사업 행사’를 갖고 산성화가 심각한 일자산과 명일근린공원 등 총 40헥타아르(ha)에 이달 말까지 칼슘과 마그네슘이 포함된 토양개량제 124톤을 살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산도(pH) 4.5로 산성화된 산림을 산도(pH) 5.5 수준으로 교정해 유용한 토양 생물의 증식을 촉진하고 비옥도를 높여 일자산이 본래의 건강한 숲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림 산성화는 대기오염과 산성비의 영향으로 이뤄지며 토질을 척박하게 만들고 수목의 생장을 방해한다.

이날 행사에는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 이동섭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은 “산림회복사업은 LG상록재단이 큰 애착을 가지고 14년째 전개해 오고 있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지난 1997년 LG상록재단을 설립해 올해까지 14년째 창덕궁, 종묘 등 여의도 면적의 70%가 넘는 600헥타아르(ha)의 산림 되살렸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