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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수익성 1위는 '이디야'..6개 업체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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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수익성 1위는 '이디야'..6개 업체 랭킹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4.02.19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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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가운데 이디야(대표 문창기)가 초기 투자 대비 수익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디야는 가맹점당 1억510만 원을 투자해 평균 2억1천913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초기 투자비용의 두 배가 웃도는 수치다.

19일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국내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6곳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말 기준 가맹점 평균 수익률은 17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비용 대비 매출액 순위

 

 

순위

업체명

가맹점수

창업비용

평균매출액

창업비 대비
매출액 비율

 

 

1

이디야

625

   105,100

219,136

209%

 

 

2

파스쿠찌

209

   226,920

439,477

194%

 

 

3

할리스커피

315

   206,700

352,580

171%

 

 

4

탐앤탐스

310

   197,962

336,357

170%

 

 

5

엔제리너스

629

   276,190

463,841

168%

 

 

카페베네*

776

   265,450

445,283

168%

 

 

평균

477

   213,054

376,112

179.7%

 

 

출처: 공정위(*: 부가세 포함/ 단위: 점, 천원/기준: 2012년 말)

 
               

이디야는 창업비용 대비 평균 매출이 209%로 가장 높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디야는 6개 사 평균 창업비용(2억1천305만 원)의 절반에 불과한 1억510만 원을 투자해 두 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매출액은 2억1천913만 원으로 6개 사 중 가장 낮은 수치지만 창업비용 역시 낮아 수익성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파스쿠찌가 창업비용(2억2천692만 원) 대비 가맹점 평균 연간 매출이 4억3천947만 원으로 194%의 수익성을 기록하며 랭크됐다.

이어 할리스커피(대표 신상철)가 초기 투자 대비 매출액 비율이 171%로 3위에 올랐다.

할리스커피는 평균 매출이 3억5천258만 원으로 6개 사 중 중간에 머무르지만 초기 창업비용은 2억670만 원으로 평균보다 낮아 3위에 오를 수 있었다.

탐앤탐스(대표 김도균)가 창업비용 1억9천796만 원, 평균 매출액 3억3천635만 원으로 170%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투자비 1~2위의 엔제리너스(대표 노일식)와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창업비용과 매출액은 각기 달랐으나 수익성이 168%로 같아 함께 5위에 자리했다.

은퇴 후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는 초기 투자비용 대비 수익성이 화장품 로드숍에 비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 에뛰드하우스, 미샤, 더샘,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스킨푸드, 아리따움 등 국내 주요 화장품 로드숍 9곳의 2012년 말 기준 가맹점 평균 매출은 5억5천754만 원으로 초기 창업비용(1억3천633만 원)의 4배(평균 수익률 408.9%)가 넘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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