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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식량위기 극복은 '식용곤충' 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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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식량위기 극복은 '식용곤충' 으로 해결"
  • 최현숙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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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곡물값이 폭등하면서 식량위기에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곤충을 식량으로 하는 방안에대해 고민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FAO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곤충들을 양식하는 방법을 협의하고, 곤충들의 영양을 평가하기 위한 회의를 19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고 있다.

19일 회의 참석자들의 식단에는 곤충들이 메뉴로 올랐으며 세계 각국에서 1400종의 곤충들이 식용되고 있다고 FAO는 밝혔다.

   세계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식용 곤충은 딱정벌레, 개미, 벌, 귀뚜라미로 영양이 풍부해 때때로 육류와 생선처럼 많은 단백질을 제공한다고 FAO는 밝혔다.

   FAO 고위 산림관 패트릭 더스트는 "놀랍게도, 식용 가능한 대부분 산림 속 곤충들의 생명 사이클, 상업적 가능성과 관리 가능성이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곤충 양식은 세계 각국 농촌 거주자들은 물론, 특히 사람들이 200종의 곤충을 먹는 태국같은 국가들에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할 수 있다며 곤충 양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스트는 "식용 곤충이 전통적 구매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만들고, 시장을 새 소비자들에게까지 확대하기 위해 (식용 곤충) 포장과 마케팅 개선 기회들이 아직 남아 있다"고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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