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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ㆍSK에너지 목표주가 동반 급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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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ㆍSK에너지 목표주가 동반 급등 눈길
  • 김문수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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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과 SK에너지의 목표가가 동시에 크게 상향 조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HMC투자증권은 S-Oil(010950)에 대해 정유, 석유화학을 비롯 윤활유 사업까지 모두 호조라며 목표주가를 9만6천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HMC투자증권은 또 SK에너지(096770) 목표가도 업황 호조에 3조원대의 성장투자재원 확보란 재료로 목표주가를 21만1천원에서 28만원으로 올렸다.

  
이들 목표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각각 무려 56.1%, 48.5%나 높은 수치다.


HMC투자증권 조승연 연구원은 "2004~2008년 정유업 '황금시대'에도 정유, 석화, 윤활유 사업이 모두 좋았던 적은 없었다"며 "최근에는 이머징 소비 수요 증가와 타이트한 공급능력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시황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2010년 7천억원대에 불과하던 S-Oil의 영업이익이 2011~2012년 연평균 2조원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2조원대에 불과한 순차입금과 25%에 이르는 고도화 비율로 영업이익률이 타사의 배에 이르는 7.5%에 이르고 50%에 이르는 배당성향을 고려하면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또 SK에너지에 대해서는 "장부가 5천억원에 불과한 브라질 3개 광구를 2조7천억원에 매각, 무려 2조원이 넘는 현금 유입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자원개발 가치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각 후 남은 원유, 가스 자산 가치는 상승 중인 유가와 이번 매각으로 증명된 자산 높은 가치를 반영하면 약 9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며 "연간 5천억원에 이르던 금융 비용 지출을 줄이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분사 이후 성장성과 수익성을 보유한 신사업에 대한 투자가 더욱 가시화되는 선순환이 시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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