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이날 KB금융지주 임영록 사장과 증권, 선물 양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병기념식을 갖고 선물 업무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KB투자증권은 국내 지수선물, 옵션뿐만 아니라 외국 선물까지 거래할 수 있는 통합 전산망을 갖추게 됐다. 조만간 외환차액(FX마진) 매매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노치용 KB투자증권 사장은 이 자리에서 "KB선물의 노하우와 KB투자증권의 고객기반을 활용해 업계 후발주자로서 약점을 극복하겠다. 또 증권과 선물 부문간 원활한 의사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은 종합 금융투자회사를 목표로 작년 9월부터 합병을 추진해 이달 2일 금융위원회에서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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