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금감원 고발장과 검사자료를 토대로 대출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이뤄졌는지, 대출 과정에서 경영진 등의 불법 행위는 없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자료를 통해 기초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조만간 은행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삼화저축은행의 대주주와 경영진이 한도 초과 대출 등 불법적인 대출을 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삼화저축은행은 지난달 말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돼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상호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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