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필름' 김조광수 대표의 동성결혼 소식에 진중권 문화평론가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중권은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저의 트위터친구 김조광수 대표가 결혼한답니다. 동성혼이라 법적으로 인정받으려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두 분의 앞날에 행복이 있기를 빕니다. 결혼 축하해요^^"라는 축하의 글을 남겼다.
진중권 외에도 많은 트위터리안들은 김 대표의 결혼소식을 리트윗하며 "(동성결혼 소식이)놀라운 게 사실이지만 이들이 사회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됐으면 좋겠다", "험난한 길이 예상되지만 드러내놓고 밝힌 만큼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등 응원의 글을 보내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7년간 사귀어 온 동성 파트너와 내년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상대는 20대 후반의 평범한 대학생"이라며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한 헌법소원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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