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으로 주민 1만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초에서 실종자 2000여명의 생존이 확인됐다. 그러나 나머지 8천여명의 행방은 여전히 알 수 없어 가족들의 슬픔은 여전한 상황이다.
NHK방송은 15일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미나미산리쿠초 주민 2천여명이 43개소의 대피소에 수용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나미산리쿠 지역의 대피소인 종합체육관에는 위성전화 8대가 설치되면서 지인이나 친척 등과의 전화통화도 가능해졌다.
<일본 동북지방에 진도 9의 강진이 발생한지 이틀이 지난 13일 오후 일본 이와테현 오후나토市. 기사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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