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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공포 확산... 해독제 요오드 문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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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공포 확산... 해독제 요오드 문의 급증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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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원전폭발로 방사능 누출이 제기되면서 해독제 기능을 하는 요오드 사재기 열풍이 일고 있다.


16일 미국 요오드화칼륨 공급업체인 안벡스는 요오드제 '아이오스타트(Iostat)'가 품절됐다고 밝혔다. 스웨덴의 레시팜이 만드는 '사일로세이프(ThyroSafe)'도 재고가 바닥나 생산 중이라고 회사 대변인은 밝혔다.


특히 일본과 인접한 극동지역 국가들의 방사능 공포은 더욱 심해 홍콩은 일본에서 수입된 모든 농산물에 방사능 측정실시를 결정했고, 중국정부도 실시간으로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며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원전 폭발사고가 발생하면 요오드-131과 세슘-137, 스트론튬-90 등 다양한 종류의 방사능 핵분열 생선물이 대기로 방출된다. 이 같은 사고 직후 방출량이 가장 많은 요오드다. 요오드는 갑상샘 호르몬에 이상을 일으키지만 해독제로도 사용된다.


한편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주변 대피 시설에 요오드제 23만병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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