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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심기 불편, 이준 폭로에 "나중에 신부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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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심기 불편, 이준 폭로에 "나중에 신부가 보면!"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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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이 이준의 공개 발언과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혼성그룹 룰라 출신의 방송인 고영욱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심장을 이제 봤다. 이준 군이 내 얘기한 것. 이제 좀 좋은 기사로 검색 순위 올라보자”라고 올렸다.

고영욱은 이어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신부될 사람이 내 이름 검색하면, 이건 뭐 방송 머릿기사는 과정된 제목이 많다. 그런 걸로 고영욱이를 판단하지 맙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고영욱 때문에 사귀던 여자친구와 두 번의 이별을 겪었다. 미운 감정을 갖고 있다”고 공개 발언했다.

이준은 “예전에 여자 친구의 휴대폰을 보다 고영욱과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그로 인해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경험을 2번 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의 이 같은 폭로에 고영욱은 당황했지만 “그런 사실을 몰랐다"며 "인생 똑바로 살겠다”고 사과해 다른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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