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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마침내 복싱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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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마침내 복싱 챔피언 등극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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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선수를 소재로 한 단막극 캐스팅을 계기로 복싱을 시작한 배우 이시영이 마침내 챔피언에 등극했다.

17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8kg급 대회에서 이시영은 전남 순천 청암고등학교 성소미 양(16)에게 3라운드 RSC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시영의 상대인 성소미 양은 대한아마복싱중앙 심판위원직을 지낸 아버지와 국가대표 상비군 권투 유망주 오빠를 두고 엘리트 교육을 받은 상태라 난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이시영의 일방적인 경기 끝에 17대0으로 승부가 갈렸다. 한편 이시영은 사우스포 스타일로 팔이 길어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로 평가 받는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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