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이동준의 첫 콘서트 ‘Piano montage’가 오는 3월 18일 청담동 Devill 화수목에서 공연된다. 이동준은 영화 ‘아이리스’, ‘은행나무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통해 한국형 필름 스코어링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대종상 영화제 수장작인 ‘초록물고기’, ‘지상만가’, ‘퇴마록’ 등에서 인상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음악가로 우뚝 섰다. 그는 영화 음악 작업 외에도 한국과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빅히트를 기록 중인 ‘난타’에도 작곡과 음악감독을 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지난 10년 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이동준의 첫 콘서트는 클래식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함께 한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이동준의 만남은 이동준 영화음악의 재발견이자 매력 있는 뉴에이지 피아노 앨범의 탄생이기도 하다.
‘Piano montage’ 콘서트에서는 한국영화의 신세기와 함께 태어나 이제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그의 대표곡들이 다양한 게스트들과 그의 손에 의해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