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이사회 의장과 이사회 산하 경영위원회 위원장에 마힌드라 파완 고엔카 사장을, 감사위원회 위원장에는 서윤석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경영위원회에서는 이유일 대표이사 사장 체제 출범에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행 8본부 28담당에서 3부문 6본부 2실 29담당 체제로 확대 개편됐으며 경영지원부문, 영업부문, 기술개발부문 등 3개 부문이 신설됐다.
경영지원부문은 기존 경영관리 및 재무회계 등 재무 기능에 총무, 시설, 환경 등 관리업무를 통합했다. 글로벌 마케팅본부와 국내영업본부를 통합해 내수와 수출,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는 영업부문이 신설됐다. 기존 상품개발본부의 업무기능과 기술연구소를 통합해 기술개발부문으로 확대 개편됐다. 기획실과 함께 인사, 노무 기능을 강화한 인력지원본부도 신설됐다.
쌍용차는 또 회생절차와 인수합병(M&A)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경영진 구성 및 12명의 내부 임원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부사장에는 이 대표와 함께 공동관리인이었던 마힌드라 측 딜립 선다람 씨와 최종식 영업부문장 겸 국내영업본부장, 이재완 기술개발부문장을 선임했다. 공동관리인이었던 박영태 전무는 인력개발본부장에 선임했다.
이유일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새롭게 시작하는 쌍용차와 마힌드라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리더로 함께 부상하기 위한 체제를 구축한 것"이라며 "5년내 SUV 명가로서의 과거 영광을 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쌍용차 임원인사
◇보직변경
<부사장>
▲경영지원부문장 딜립 선다람 ▲영업부문장 겸 국내영업본부장 최종식 ▲기술개발부문장 이재완
<전무>
▲인력지원본부장 박영태
<상무>
▲차량개발센터장 이수원
◇승진
<전무>
▲생산본부장 하광용 ▲해외영업본부장 임석호
<상무>
▲기획실장 최상진 ▲창원공장담당 위경복
<상무보>
▲홍보담당 정무영 ▲생산1담당 송승기 ▲구매지원담당 박경원 ▲엔진구동개발담당 민병두 ▲관리담당 이상원 ▲해외서비스담당 이종대 ▲국내영업담당 이광섭 ▲ 경영관리담당 정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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