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사능 수치가 앞으로 매일 2회씩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16일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이 참석한 일본 원전 폭발 대책 안전점검 회의에서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관측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국민들의 방사능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70개소에서 운영 중인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관측결과를 사용한다.
현재 감시망 관측 결과, 일본의 사고 원전과 가까운 한반도 동쪽 지역 방사능 수치는 평소 수준과 같다고 알려졌다.
지난 11일 동북부를 강타한 일본 대지진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를 불러일으켰고 이후 인터넷을 중심으로 국내 방사능 유출에 대한 우려가 급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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