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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핵연료 보관 수조도 고장 '위험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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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핵연료 보관 수조도 고장 '위험 증폭'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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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유출 위험에 놓인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1~6호기 이외에 약 6천400개의 사용후 핵연료를 별도로 보관한 수조도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이 발전소에는 1호기 292개, 2호기 587개, 3호기 514개, 4호기 1천331개, 5호기 946개, 6호기 876개 등 4천546개가 보관돼 있다.

이와는 별도로 6천375개의 사용후 핵연료가 공용 수조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조도 쓰나미로 인해 냉각장치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수위나 수온의 변화조차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또 다른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헬기 등을 동원한 냉각수 살포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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