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존스(23.미국)가 UFC 데뷔 3년만에 챔피언에 등극했다.
존 존스는 3월 20일 미국 뉴저지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128'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마우리시우 쇼군(30.브라질)을 제압하고 챔피언 자리에 올라섰다.
2008년 UFC에 데뷔한 존 존스는 만 23살의 나이에 UFC 챔피언에 오르면서 최연소 챔피언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종전 최연소 챔피언은 2002년 24살때 헤비급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조쉬 바넷(미국)이었다.
‘라이트헤비급 절대강자’ 쇼군은 이날 경기에서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자존심을 완전히 구겨야 했다.
존존스는 1라운드부터 쇼군을 압도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쇼군을 철장으로 밀어붙이며 계속 공격을 퍼부은 존존스는 2라운드에서도 큰 키를 이용한 펀치를 성공시키며 쇼군을 압박했다.
3라운드에서도 쇼군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계속해서 펀치를 퍼부었다. 결국 존 존스는 3라운드 2분37초만에 강력한 니킥으로 쇼군을 완전히 쓰러뜨렸다. (사진=슈퍼액션)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