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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영양 실제로 존재했다?..'전설속 희귀동물'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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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영양 실제로 존재했다?..'전설속 희귀동물' 관심집중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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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영양의 멸종 원인이 ‘인간’에게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3월20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인간의 탐욕으로 지구상에서 멸종된 파란색의 포유류 파란영양(Bluebuck)이 재조명됐다.


‘전설속 희귀동물’ 파란영양은 척색 동물 문포유강 고래소목 소과에 속하는 동물로 풀을 주식으로 한 초식동물이다. 초원이 발달한 남아프리카 남서부 케이프 지역에서 서식했고 개체수가 많지 않아 매우 희귀했던 파란영양은 현재 모두 멸종했다.

18세기, 아프리카 대륙에 식민지를 세운 유럽인들이 목축업과 낙농업을 위해 양과 소를 가축, 이 동물들과 먹이경쟁을 해야 했던 파란영양은 결국 굶주림 속에 죽어갔다. 또한 희소성이 높은 파란 빛깔의 모피를 구하기 위한 사냥꾼들의 표적이 된 파란영양은 무차별적인 사육으로 1800년경 멸종됐다. 유해는 유럽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이밖에 스텔러바다소, 도도새, 도도나무 등이 인간의 탐욕으로 멸종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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