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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기 냉각수 투입..3호기 압력상승 '방사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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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기 냉각수 투입..3호기 압력상승 '방사능 비상'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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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물질의 대량 유출 우려가 높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4호기에 대해서도 물 투입 작전이 시작됐다.

20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자위대는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원자로 냉각기능이 상실된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폐연료봉) 저장 수조에 대한 냉각수 투입을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중 4호기의 전력복구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1.2호기와 3.4호기, 5.6호기로 나눠 전력복구와 원자로 냉각시스템 정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는 현재 외부 전력 복구작업이 완료된 상태다. 하지만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 냉각을 위한 물 투입이 집중된 3호기의 격납용기내 압력이 상승해 다시 방사능의 대량 방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5호기와 6호기는 19일 원자로 냉각기능이 정상화됐다. 5호기의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의 온도는 섭씨 48도로 20도 정도 떨어져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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