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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호동앓이 고백 "우리 호동이형 매도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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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호동앓이 고백 "우리 호동이형 매도하지마~"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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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이 ‘호동앓이’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3월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배달레이스 2탄'이 방송됐다. 강호동, 엄태웅,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등 ‘1박2일’ 멤버들은 이날 곰 인형을 뺏기지 않고 울릉도까지 배달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치열한 눈치작전을 펼쳤다.

특히 엄태웅은 울릉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 김종민으로부터 "같이 있는 멤버들(이수근.강호동)중 믿을 사람 없다. 나와 동맹 맺자"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호동이 형은 그런 사람 아니다"라는 답장을 보내 ‘호동빠’라는 별명을 얻었다. 답장을 받은 김종민과 이승기, 은지원 역시 "엄태웅은 강호동의 남자"라고 놀려댔다.

엄태웅은 김종민에게 답장을 보낸 뒤 강호동에게 자신이 보낸 문자를 보여주며 "형, 저 잘했죠?"라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언제부터 나를 좋아했냐"는 강호동의 물음에 엄태웅은 "예전 씨름할 때부터 좋아했다"며 오랫동안 ‘호동앓이’를 했음을 고백했다.

이날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엄태웅은 함께 실내 취침을 할 1인으로 이수근을 선택해 멤버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내심 엄태웅의 선택을 기다렸던 강호동은 “못된 것만 배웠다”며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엄태웅이 이수근을 선택했던 것은 약속 때문. 여의도에서 출발하며 가장 먼저 엄태웅을 만난 이수근은 "1위를 하면 엄태웅을 선택하겠다"고 했고, 엄태웅 역시 "1위를 하면 이수근을 선택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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