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차보고서에 담긴 투자기준을 분석한 결과 14개 상장 회사가 이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회사는 삼성전자[00593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호남석유[011170], 고려아연[010130], CJ오쇼핑[035760], 글로비스[086280], 휴켐스[069260], 신세계푸드[031440], 웅진씽크빅[095720], 유니드[014830], 무학[033920], 리노공업[058470], 이엔에프테크놀러지[102710]이다.
이들 기업은 차입금이 없거나 적으면서 자기자본수익률(ROE)이 높고, 과거 지속적인 이익창출력을 보였으며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사업을 하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적당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위원은 "좋은 회사가 곧 좋은 주식은 아니지만 최근 중동 불안정에 따른 국제유가상승, 일본 대지진과 원자력 위기 등으로 주가가 하락해 이들 회사가 좋은 회사이면서 좋은 주식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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