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리비아 국영 TV는 "카다피의 트리폴리 관저가 영국 미사일 공격을 받아 파괴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날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서방의 다국적군은 카다피의 관저를 중심으로 미사일 공습을 나서 관저의 상당수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다피는 다목적군의 미사일 공습 예고에 따라 다른 곳으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어디에 머물고 있는 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리비아 정부 측은 당초 다국적군 측에 항전의지를 밝혔으나 추가 미사일 공습 등의 공격이 있을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정전 선언'에 나서는 등 급박한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이를 두고 카다피의 사망설과 잠적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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