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재난 지역 복구와 피해 아동 구호를 위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그간 유니세프와 함께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 기금의 일환으로 국제 국내 전 노선 기내에서 24일부터 실시된다.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 기금은 승객들이 해외여행 후 남은 동전을 모아 전 세계 아동들을 돕는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작년 약 6억2천만원의 기금이 걷혔으며 역대 누적 모금액은 55억6천만원에 달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유니세프와 함께 제작한 '일본 긴급 구호'가 인쇄된 특별 모금 봉투를 제작했다. 아울러 '기부금 전액이 일본 긴급구호 기금으로 사용된다'는 기내 방송을 통해 캠페인을 고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3일부터 기내 담요, 생수, 컵라면 등 구호물품 전달을 시작으로 6천만엔(한화 약 8억4천만원) 기부금, 구호물자 수송 지원 등 일본 재난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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