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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0년까지 글로벌 중견기업 30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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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0년까지 글로벌 중견기업 30개 키운다
  • 류세나 기자 cream53@csnews.co.kr
  • 승인 2011.03.23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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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협력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한다.

포스코는 23일 포항 청송대에서 서울엔지니어링과 동방플랜텍 등 28개의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중견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통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매출액이 1천억원 이상인 기업이다.

포스코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을 해마다 핵심기술 보유현황과 성장목표 등을 심사해가며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협력 중소기업들에 특허기술을 이전해 주고 기업주치의 제도를 운용하는 식으로 기술을 지원해 줄 뿐만 아니라 해외판로를 지원하는 한편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자체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대우인터내셔널 등 포스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포스코 해외 투자지역에 중견기업 전용 사무공간인 '글로벌 그로잉 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추후 후보 기업을 추가, 2015년까지 10개, 2020년까지 30개의 글로벌 중견기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박한용 부사장은 "포스코와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은 포스코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공급시스템을 구축하는 견고한 디딤돌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올해 새롭게 선정된 42개 PCP(POSCO Certified Partner) 공급사와 10개 'World Best World First' 인증 공급사에 대한 인증식도 열렸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류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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