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씨의 자전 에세이 '4001'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출간 하루 만에 2만여 부가 팔릴 정도다.
1쇄로 5만여 부를 찍어냈지만 이날만 거의 절반 가까운 물량이 팔린 것이다.
그는 자신의 수인번호 4001을 제목으로 한 에세이에서 어린 시절, 큐레이터 시절, 변양균 전 실장과의 5년 만남, 수감 생활 등 인생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담았다.
아울러 자신을 성추행 했다는 일간 신문 기자 C씨. 교수직을 빌미로 만남을 강요했다는 정운찬 전 총리와의 이야기 등을 실었다.
한편, 신정아씨는 학력 위조와 미술관 공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2007년 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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