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은 지난 설 특집으로 방송된 ‘SBS 스페셜-짝’이 정규 편성되면서 2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결혼 적령기의 남자 7명과 여자 5명이 ‘애정촌’이라 불리는 공간에서 일주일간 합숙을 통해 자신의 짝을 찾는 과정을 담아내는 리얼 다큐멘터리.
가수 싸이가 MC로 나선 ‘짝’은 지난 2월 강화도에서 12명의 남녀가 7박8일간 1기 합숙을 했고 최근 2기 촬영도 마쳤다.
남규홍 PD는 “‘스페셜’ 편을 통해 한 시간 동안 모든 것을 담아냈다면 정규 편성이 되면서 좀 더 디테일하게 담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스페셜’ 편에서 쓰지 않았던 장치들이 많이 동원된다. 이는 긴장감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 PD는 “애정촌에 들어온 7일 동안 출연자들은 2년의 연애 기간을 가진 것과 같다. ‘짝’은 우리 인생 애정 부분의 고속 촬영이다.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해주는 출연자가 좋다. 순수함 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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