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일본 대지진 수혜주로 재조명되고 있다.
24일 농심은 주가가 전일보다 무려 14.79%나 올라 26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농심은 일본 도쿄에서 기준치(유아)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등 먹을거리 불안감이 커지면서 라면 생수 등의 주문량이 급증했다. 라면업계 2위인 삼양식품도 전일보다 주가가 14.72% 오른 2만4천550원, 진라면 등을 생산하는 오뚜기도 8.8% 오른 13만6천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라면 등의 원재료값이 오르는데 비해 물가안정 기조에 따라 업체들이 판매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분위기여서 주가가 계속 상승곡선을 탈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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