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톱모델 겸 배우 린즈링(37)이 성상납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중국의 주요 언론 매체들은 "대만의 유명 모델 에이전시가 모델 업계의 해외 성상납 비리를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이 에이전시는 "대만의 유명 제작사,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이 성상납 비리가 폭로될 것을 우려해 외모가 수려한 모델들을 해외로 호출해 성상납을 요구한다"며 "가장 대표적인 곳은 홍콩과 라스베이거스며, 1회당 기본 가로 1만 대만달러(38만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상납 의혹에는 대만의 톱모델 겸 배우 린즈링이 연루돼 있다고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린즈링은 재벌, 기획사 관계자 등 수많은 남성들에게 라스베이거스에서 성상납을 했으며 한화 약 4억에 달하는 접대비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작 당사자인 린즈링은 아직까지 그 어떤 입장 표명도 하지 않은 채 함구하고 있어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떤 인물들이기에 성상납을 받으려고 해외까지 가냐. 참 대단하다", "사건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연루 배우들이 입을 열어야 이러한 나쁜 관행들이 뿌리 뽑힐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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