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장기인보험에서 심사자의 별도 확인 없이 가입 가능한 건이 늘어나 고객 대기 시간이 단축된다. 장기재물보험 역시 AI 이미지 인식 및 자연어 처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업종 선택을 할 수 있다.
장기인보험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는 계약 심사자들이 추가적인 확인 없이 바로 승인한 유형들을 학습하여 전산심사만으로 가입 가능한 건들을 늘렸다.
![[보도사진] 삼성화재, 인공지능(AI) 계약 심사 시스템 도입.jpg [보도사진] 삼성화재, 인공지능(AI) 계약 심사 시스템 도입.jpg](/news/photo/201910/534135_182974_0314.jpg)
장기재물보험에 새로 도입되는 AI 이미지 인식 모델은 삼성화재가 가지고 있는 수십만 장의 사진을 바탕으로 학습됐다. 이렇게 학습된 모델은 가입설계 시 제출한 건물의 사진을 인식해 업종과 관리 상태에 대한 판단을 스스로 내릴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심사 시스템이 일상적인 언어를 이해하는 자연어처리 모델을 통해 평소 사용하는 문장을 입력하면 적절한 업종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빵을 구워 파는 곳은?”이라고 입력하면 AI 분석을 통해 ‘휴게음식점’이라는 업종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고영일 장기U/W기획 파트장은 “이번 AI 심사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화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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