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형 DC’는 공통의 특성을 가진 다수의 사용자가 하나의 표준화된 규약을 작성해 가입하는 퇴직연금 제도이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여러 소규모 기업들이 하나의 동일한 단체로 인정되며 적립금 총액이 늘어나기 때문에 유리한 수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에 근로복지공단 표준형 DC 퇴직연금제도의 1호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해운조합은 연안여객선 및 여객터미널 운영, 해상관광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약 2300여 개 조합원사로 구성돼 있다.
조합원사들은 근로복지공단이 작성한 표준규약으로 퇴직연금 계약을 체결하게 됨에 따라 퇴직연금 규약 작성을 위한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보도사진] 삼성화재가 근로복지공단-한국해운조합과 표준형 DC 퇴직연금 가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jpg [보도사진] 삼성화재가 근로복지공단-한국해운조합과 표준형 DC 퇴직연금 가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jpg](/news/photo/201910/534593_183653_4328.jpg)
삼성화재는 자산관리기관으로 참여하여 회원사 전용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보다 편리하게 조합원사가 퇴직연금을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가로 상품 구매 할인, 박물관 및 전시회 관람 등 문화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수 삼성화재 채널영업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조합원사 및 소속 근로자들의 노후소득 보장 강화에 일조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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