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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골프스타' C2X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내년 하반기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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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골프스타' C2X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내년 하반기 글로벌 출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12.20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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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돌입하며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사업을 본격화했다.

컴투스(대표 송재준·이주환)는 자사의 골프 모바일 게임인 골프스타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플랫폼 C2X(가칭)에 합류하는 신작 게임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된 골프스타를 P2E 시장에서 최고의 스포츠 게임 타이틀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컴투스에 따르면 골프스타는 사실성에 기반을 둔 최고 수준의 물리엔진과 고퀄리티 3D 그래픽, 다양한 샷스킬 등을 통해 현실에서 골프를 치는 듯한 리얼함이 극대화된 골프 모바일 게임이다. 전 세계 누적 3000만 다운로드, 67개국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컴투스 그룹은 최근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C2X티징 사이트를 개설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흥행성이 입증된 골프스타 IP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하고 컴투스 그룹의 C2X 플랫폼에 탑재해 내년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골프스타의 C2X 합류로 강력한 스포츠 장르 게임을 확보하게 됐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거상M 징비록,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10여종 이상의 라인업을 갖추고 독자적인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을 이끌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흥행력을 입증한 IP 게임은 물론, 완성도 높은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지속 확보해 P2E 게임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골프스타
▲골프스타
P2E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게임을 즐기면서 수익을 내는 최근 게임계 패러다임이다. 컨텐츠를 구매하기 위해 돈을 지불한 기존 P2W(Pay to Win) 게임과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다.

P2E게임 핵심은 아이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로 만들어 소유권을 개인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NFT는 거래소에서 교환해 현금화할 수 있다. 

P2E 게임은 사행성 요소가 높다고 판단되면서 국내에서는 서비스 불가 판정이 내려진 상황이다. 글로벌 서비스만 가능해지면서 국내 첫 P2E 게임이라 할 수 있는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는 퇴출됐다.

국내 게임사 가운데선 위메이드가 미르4 글로벌 버전으로 P2E 게임 선두주자로 나섰다. 컴투스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골프스타 등의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내년 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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