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JB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7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사상 최대실적이다. 계열사 중에서는 광주은행 실적이 약 22% 올라 전북은행 당기순이익을 넘어섰다.
핵심 계열사인 광주은행은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21.6% 증가해 2927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북은행은 2212억 원으로 같은 기간 8.2% 증가했다.
JB우리캐피탈은 22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고 JB자산운용과 JK인베스트먼트은 각각 55억 원, 39억 원을 기록했다.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의 순이익은 3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순항을 보였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대비 0.9% 포인트 내린 37.5%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주주 환원 정도의 지표가 되는 보통주자본비율(잠정치)은 12.20%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올해에도 대내외 경제여건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JB금융그룹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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