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특약은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와 연동해 항공기 지연 또는 결항 발생 시 자동으로 고객에게 알림톡을 발송한다. 안내에 따라 탑승권 사진을 올리면 청구 즉시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설명이다.
국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기가 결항 또는 2시간 이상 출발 지연될 경우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대 10만 원(6시간 이상 지연 및 결항 시)까지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수형 보험은 사전에 정한 지수(Index)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의 상품으로 보험금 청구가 간편하고 지급이 빠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질병 △도난사고 △항공기 지연에 대한 보상 등을 특약에 따라 보장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보험료가 인하됐으며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도 입점해 고객이 타사 상품과 비교해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지수형 보험이 사고에 대한 빠른 대응과 복구를 위해 적극 도입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보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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