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진옥동 회장과 임직원 20여명은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한파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새 이불을 전달하고 기존 이불들을 수거해 세탁 후 재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난방비 감당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방한용 도배 및 장판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과 함께 세탁기와 건조기 각 3대씩을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기부한 데 이어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 물품정리,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각종 식료품 및 생필품 키트 제작 배달 등을 위해 2~3월 중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이번 네 번째 사업을 위해 모금한 약 9000만 원의 성금과 그룹 기부금을 합친 총 2억 원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유난히 추운 요즘 날씨 때문에 오늘 봉사활동이 주민들을 위해 더욱 절실히 필요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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