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지난 1990년부터 2022년까지 SK케미칼에서 전략기획, 마케팅, 위탁생산(CMO) 등 회사의 사업 확장과 경쟁력 제고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대형 CMO 프로젝트 유치했고, 다국적 제약사의 당뇨 복합제 위탁 생산을 확보하는 등 SK케미칼 CMO 사업 강화에 기여했다. 리넥신서방정, 조인스 등 개량신약과 혈우병 치료제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R&D 분야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SK디스커버리 대표를 역임했다.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은 생산 설비 효율성을 높이고 R&D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다.
제뉴원은 이번 선임이 수익성 개선과 지속가능한 영업이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내부 직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개인의 역량 향상과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내실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보다 체계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생산 및 R&D 수준을 한층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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