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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블랙박스 모의해킹으로 운영 서비스 보안 취약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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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블랙박스 모의해킹으로 운영 서비스 보안 취약점 점검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2.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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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오펜시브 보안 전문업체 엔키화이트햇과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진행해 자사 운영 서비스 보안의 취약점을 점검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약 8개월에 거쳐 진행된다. 대상은 인터넷 망을 통해 외부에서 접근이 가능한 LG유플러스의 모든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엔키화이트햇의 화이트해커들이 LG유플러스의 보안 정보에 대해 전달받지 않은 상태에서 사내망에 접근해 서버를 장악하거나 중요 정보를 빼내는 등 침투를 시도하면서 잠재된 보안 위협 요소를 탐색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점검으로 전체적인 보안 시스템 수준을 파악해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검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는 추후 실제 사이버 공격 상황 대응에 중요 역량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AI 활용이 늘면서 고객들의 보안에 대한 불안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 지속적으로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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