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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지난해 당기 순이익 2조3334억 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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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지난해 당기 순이익 2조3334억 원...역대 최대
  • 서현진 기자 shj7890@csnews.co.kr
  • 승인 2025.02.19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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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9.8% 증가한 2조3334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시장 금리 인하 및 내수경기 침체에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을 극대화하고 주요 계열사의 본업 경쟁력 강화 덕분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가정 변동 효과로 인한 예실차 감소에도 자산운용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메리츠증권의 경우 보수적인 충당금 반영의 기저효과와 빅딜 자문수수료 증가로 실적이 증가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메리츠화재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1조7105억 원, 2조29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늘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도 견조했다. 보험손익은 1조53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으며 투자손익은 25% 늘어난 7616억 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의 경우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63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 늘었다.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9165억 원을 기록했다.

자사주 매입 중심 주주환원정책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이행 결과 메리츠금융지주의 주주환원율은 53.1%에 달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주주환원율 50% 이상을 목표한 바 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2025년 회계연도에도 50%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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