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8% 늘었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했다는 것이 메리츠증권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메리츠증권의 순영업수익은 별도기준 1조5103억 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기업금융 부문 수익이 전년 대비 60% 증가한 3794억 원인 가운데 금융수지는 4083억 원으로 5% 줄었다. 자산운용 등은 44% 증가한 5091억 원, 위탁매매는 3% 증가한 652억 원, 자산관리는 27% 증가한 395억 원이었다.

2024년 4분기 채무보증 잔고는 약정잔액 기준 5조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00억 원 증가했다. 운용자산 규모는 전년보다 4조9000억 원 증가한 40조9000억 원이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7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조5000억 원 증가했다. 금융상품판매 잔고도 4조6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6000억 원 늘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인 Super365 '제로 수수료' 프로모션을 통해 디지털 관리 자산이 5조 원을 돌파했고 고객 수도 12만 명을 넘어섰다는 것이 메리츠증권 측의 설명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금융시장 환경에서도 기업금융, 자산운용, 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우수 인재 영입으로 기업금융 비지니스를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투자 커뮤니티 거래 플랫폼을 통해 메리츠증권만의 투자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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