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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현대차 첫 소형 SUV 코나 출시…올해 판매 목표 2만6천대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2017년 06월 13일 화요일 +더보기
현대자동차(대표 이원희)가 13일 첫 소형 SUV ‘코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코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정의선 부회장,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 등 회사 주요 임직원과 국내외 언론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나 런칭을 선언했다.

직접 신차 발표에 나선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은 “코나는 전 세계에 판매될 현대차 최초의 소형 SUV”라며 “코나는 작지만 강하고 다부진 차로 작은 차는 성능이 부족하다는 고정관념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글로벌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을 구현함과 동시에 젊은 고객을 주목해 차체 크기를 조절하고 디자인과 성능의 조화를 이뤘다”면서 “SUV 고유의 장점인 다목적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으며 작지만 안전하면서 SUV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차”라고 자신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는 2020년까지 SUV A세그먼트부터 E세그먼트까지 풀라인을 구축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수소전기차 전용모델을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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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자사의 첫 소형 SUV 코나의 출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대륙별 소비자 성향 고려한 파워트레인 채택…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성 확보


현대차는 코나에 상위 차급에 적용된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을 비롯해 1.6 디젤 eVGT 엔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국내에서는 최고출력 177마력(ps), 최대토크 27.0kgfㆍ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0.6kgfㆍm를 발휘하는 1.6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를 채택했다.

또한 유럽에서는 1.0 가솔린 터보 GDi 엔진,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이 우선 적용된다. 이어 내년에 1.6 디젤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며, 북미에서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2.0 가솔린 MPi 엔진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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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는 신규 소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4륜 구동 시스템&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코나에는 신규 개발한 플랫폼에 초고장력강 및 핫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부품을 대폭 확대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은 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기존의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신경을 써서 설계됐다”고 말했다.

초고장력강을 포함한 고장력강의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차량 구조간 연결 강성을 높이는 구조용 접착제를 114.5m나 적용해 비틀림 강성을 동급 경쟁차 대비 20% 이상 높였다. 특히 측면 충돌시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도어 내부에 현대자동차 최초로 인장강도 120kg/㎟ 이상 급의 초고장력강 사이드 임팩트 멤버를 적용함으로써 부품의 부피와 무게는 줄이고 더욱 높은 충격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충돌 발생시 충격 에너지를 다양한 경로로 분산시켜 승객에 전달되는 충격량을 최소화시킨 멀티 로드패스(Multi Load Path: 다중하중경로) 구조를 적용해 ‘작고 스타일리쉬하지만 안전한’ 소형 SUV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를 대거 적용했다.

코나에 적용되는 현대 스마트 센스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유지 보조 ▲운전자 부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후방 교차충돌 경고 등이 포함됐다. 현대차는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KNCAP)는 물론, 유럽의 유로(Euro) NCAP,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 등 모든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한다는 목표다.

또한 코나는 동급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했다.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존 운전석 앞유리에 주행정보를 투사하는 방식과 달리 별도의 글라스(유리)판에 주행정보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코나에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는 숨겨져 있다가 작동 시에만 자동으로 올라오는 수직 개폐 방식을 적용했다.

◆ SUV 본연의 강점에 충실…올해 판매 목표 2만6천 대

코나는 다목적성이라는 SUV 본연의 강점을 잃지 않도록 초기 단계부터 화물 적재성 최적화를 고려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유럽의 화물 적재 공간 측정방식인 VDA 방식 기준으로 동급 경쟁차 대비 우세한 약 360ℓ 수준의 화물 적재 공간을 확보했으며, 트렁크 입구의 높이를 낮춰 편안한 자세에서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코나 공개에 이어서 2020년까지 SUV 상품 운영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현대차는 코나를 시작으로 가장 작은 A세그먼트에서부터 E세그먼트를 아우르는 다양한 차급의 SUV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파워트레인도 기존의 디젤과 가솔린 엔진 중심에서 전기차, 수소전기차, 고성능 엔진 등으로 다양화함으로써 글로벌 SUV 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2018년 상반기 중으로 수소전기차 전용 SUV와 코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코나는 14일부터 국내에서 사전계약에 돌입하고 이달 말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올 하반기 중으로 유럽과 미국 수출 모델의 양산에 돌입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전량 한국 생산 유럽은 8월, 미국은 12월부터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올해 국내 시장에서 2만6천대 이상의 판매 목표를 새우고 있으며, 내년부터 연간 4만5천대 이상의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나는 국내에서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 디젤 모델 두 가지의 파워트레인이 운영되고 일반형 모델과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가 적용된 모델이 별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일반형 트림은 ▲스마트 1천895만~1천925만 원 ▲모던 2천95만~2천125만 원 ▲모던 팝 / 테크 / 아트 2천225만~2천255만 원 ▲프리미엄 2천425만~2천455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튜익스가 적용되는 플럭스(FLUX) 모델은 ▲플럭스 모던 2천250만~2천280만 원 ▲플럭스 프리미엄 2천460만~2천490만 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천680만~2천710만 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된다. 디젤 모델은 195만 원 추가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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