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박 씨에게 석유를 뿌린 뒤 불 붙은 신문지를 이용해 박 씨의 몸에 화상을 입혔다.
이 씨는 박 씨의 몸에 불이 붙자 곧바로 달아났고 옆에 있던 문 씨가 박 씨의 몸에 붙은 불을 껐지만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화상전문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평소 문 씨의 주점에서 일을 도와주는 등 문 씨와 친밀한 관계였고 문 씨가 다른 남자와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격분해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이 씨를 쫓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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