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177억 소녀’와 미국판 '국민여동생'이란 닉네임으로 유명한 마일리 사이러스(15)가 자신의 누드사진을 비롯, 남자친구와 촬영한 사진이 누출돼 말썽을 빚었던 사건이 자작극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5월 미 유명잡지인 베니티 페어 웹사이트는 최근 할리우드 하이틴 스타 마일리 사이러스가 남성과 애정행각을 벌이는 과정과 속옷을 드러내는 등의 누드사진을 실었는데 이번에는 샤워하는 모습 등 누드 사진이 또 다시 유출된 것이다.
당시 사이러스가 “예술적 사진이라 촬영했는데 이정도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일 줄 몰랐다, 미숙한 나이에 저지른 실수인 만큼 앞으로 실망을 주지 않는 행동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개월여만에 비슷한 사건이 또 터지면서 자작극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된 것.
이에 대해 사이러스는 "지인에게 이메일을 보내던 중 유출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지인에게 자신의 노출 사진을 왜 보내냐, 관심이 떨어질 만 하니까 또 한번 유출 시킨 것 아니냐"는 등 자작극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당시 첫 노출 사진이 공개되면서 베니티 페어 웹사이트에 하루 동안에 400만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베니티 페어는 웹사이트 보호를 위해 사이트를 잠정적으로 폐쇄하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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